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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지금

나는 가짜어른

 

 

 

오빠는 진짜 어른이당

나는 아직 숫자만 20중반의 그냥 초딩일뿐..

일의 경계란....................

예전에 느끼지 못했던 많은걸 요새 많이 느낀다.

일을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만 해주어야 하는건지

물론 돈을 만들어야 하는 우리 입장에서는

우리에게 일을 맡기고 그래주는게 고맙지만

인건비에 맞지않는 양이라던가

내가 봤을 땐... 굉장히 불필요한 작업을

두세번 반복해야 한다던가..

요즘 그런 분들이 좀 있는게 굉장히 신경쓰이고 그렇다..

잘해주고 작업을 요청하는 부분 그 이상의 느낌을 주고

만족을 주어야 하는건 당연지사.

하지만 황금주말 다 반납하면서, 몸을 사리지 않으면서까지 일을 하는데

주말에 와서 한가지 얘기를 서너시간 늘어놓으면서 시간을 뺏는다던가

(그전부터 늘 하던 얘기를, 점심시간 개념도 없이)

직원이 없어서 자기 사업얘기를 같이 상담한다던가..

(업체에서 필요한 부분을 정해서 우리한테 넘겨주면 그 부분만 일을 하면 되는데

줏대가 없는건지 정하지도 않고 와서 어떻게 하면 좋겠냐 물어봐서 우리가 제안을 하면

그렇게 한다해놓고 담에 또 와서 뒤엎고 ..아 머하자는건지)

처음 와서 일을 주는데 일 여러번 줄테니까 캐시백 해달라고.ㅋㅋㅋ

아 난 영업 잘 모르겠고 그냥 저런거 별로..

우리에겐 그냥 진상일뿐.....

한가지의 작업이 끝이 아니라 계속 거래를 해야하는

부분이라면 나름 우리방식대로 길들이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참~~~~~ 어렵다 .ㅡㅡ

아 나는 그냥 노예처럼 일받는게 편하다 아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