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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지금

2013년 3월

 

 

# 01.

대학다닐 때 시험보고 레포트 쓰는 것보다 체육대회 날 치어리더 하는걸

가장 신경쓰고 걱정하고 고민하고 열심히 했었당

지금 생각해보면 ㅋㅋ 그때도 무지 열심히 했는데

다시 하면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정도로 뭔가 적성에 맞는 것 같다고나 할까

1학년 때 같이 하던 언니들과 친구들, 지금 연락이 닿진 않지만

다들 뭐하구 지내나 궁금하당

또, 사진에 있는 2학년때 같이 하던 사랑스런 동생들~

가끔 연락오면 돈벌기가 힘들다며.ㅋㅋㅋ

못본지 꽤 오래됐넹 ㅜㅜ 다들 보고싶당..

그리고, 오늘도 생각난건데

2학년 치어리더 할 때 같이 하려다 못한 친구가 있었당

애들 뽑기 전부터 얘기도 많이하고 그랬었는데

그때 있었던 일을 다 열거하긴 그렇지만 조금 부딪히고
마음은 그렇지 않았는데 워낙 말을 무뚝뚝하게 뱉는 편이라

사이가 좀 안좋게 됐었당..

졸업하기 전에 사과를 하려고 마음을 먹었었는데

그렇지 못하게 되서.. 오늘까지도 생각이 나게 되는것 같다

혼자만 하는 블로그라 누가 보게 될진 모르겠지만

연락이 닿게 되면 꼭 말해줘야지.

 

 

 

 

# 02.

덤앤더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일주일정도 후면 우리 혜졍이가 시집을 간당

우리가 그정도로 나이먹고 그랬었나???????!?!? 라는 생각이..든다..

정말 첨 학교갔던 날!

학교를 갔는데 정말 왠 천사가

정말 이쁘던 애가 있었는데 그.애.가. 바로 내친구 혜졍이 ㅋㅋㅋㅋㅋ

지금도 이쁘지만 ㅋㅋㅋ 그땐 정말 이뻤다!

별명이 과탑 ㅎㅎㅎㅎ

이쁜데 어디가 좀 멍한건지 멍청한건지.ㅋㅋ

그런 면이 좀 나랑 비슷하고 통해서 많이 친해졌었다 ㅋㅋ

같이 학교다닐 때 재밌었당 ㅋ 혜졍이가 학교를 잘 안나왓지만 ㅋㅋㅋ

혜졍이한테 좀 미안한게

지난주에 보자했는데 이래저래 핑계대고.. 그냥 안만났당

결혼 전이라 좀 예민한것 같기도 한데

이해해주지도 못하고 받아주지도 못한 것 같아서 마음이 미안하당 ㅜㅜ

결혼하게 되도 가장 예쁜 친구였으면 좋겟당